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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 양평물소리길2코스 추천

노란민들레1 2024. 7. 2. 20:32

제주도부터 시작한 장마가 중부지방까지 올라왔습니다. 지속되는 장마 중간에도 짬짬이 야외 활동을 생각하기는 분들에게 양평물소리길2코스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양평은 많이 알고겠시겠지만 한강을 옆에 두고 철길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자전거실 성지가 아닌가 싶네요. 이곳이 자전거는 물론이고 소박한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

지난 5월에 전철을 타고 남편과 오랫만에 양평물소리길2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모든 여행의 8할은 날씨라는 말이 있던가요. 조금 덥기는 했지만 파란 하늘과 쭉 뻗은 가로수길이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양평물소리길2코스 경의중앙선 교통편  

양평물소리길2코스 가느 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주말 오전인데도 전철 안에는 등산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왕십리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원역까지 가는 시간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환승없이 이용 가능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20분정도여서 찻시간을 잘 맞추어야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

 

                    

양평물소리길2코스는 신원역에서 출발하여 국수역을 지나 아신역에 도착하는 10.2km 코스입니다. 신원역 앞에는 물소리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걷기 도중에 만나게 되는 이정표로 산뜻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양평물소리길2코스(신원역~ 아신역까지)  

양평물소리길2코스는 신원역에서 아신역까지가는 10.2km 코스입니다. 

 

신원역 앞에는 물소리길2코스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 출발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지만 토기굴쪽으로 방향을 잡게되면 들꽃과 푸른 나무들을 볼수 있어 마음과 눈도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초행이신 분들도 이정표를 따라 걸으신다면 쉽게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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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노란 들꽃도 볼수 있고 개울 위를 지나는 다리도 만납니다.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자전거길과 둘레길 인도가 함께 있는 구간도 있으니 사로 조금씩 양보도 해야합니다. 이렇게 좋은 길을 함께 이용하자면 양보는 필수 아닐까요.        

 

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

  

 

 운치있는 가로수길  걷기

양평물소리길2코스는 마을을 많이 지나는 길은 아닙니다. 한적한 숲길과 강을 볼 수 있는 폐철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너무 덥다 싶으면 쭉 뻗은 가로수길이 나타납니다. 아마 걷지 않았다면 가로수길이 이렇게 잘 조성되어 있는지 몰랐을 겁니다. 가로수 길 옆에 있는 오디도 따먹고 오랫만에 여유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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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복터널~기곡터널과 전원마을

자전거길이 폐철도길을 이용하여 개설되어 있어 터널을 2개씩이나 지나야 합니다. 터널은 인도와 자전거길이 안전하게 분리되어 있고 조명이 환하게 되어있습니다. 어둡고 습한 터널이 아니기 때문에 자녀들과 친구들이 함께 걷는다면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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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역을 지나면 사진속에서나 볼수 있는 아담한 마을이 나타납니다. 마을이름은 모르겠지만 둘레길 앞으로 보이는 전원 마을에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서울 근교 누구나 자전거와 걷기에 좋은 길

  

 

아담한 아신겔러리에서 한컷  

전원 마을을 지나 드디어 목적지인 아신겔러리에 도착했습니다. 겔러리 정보는 모르고 출발해서인지 아담한 겔러리에 그림 전시회도 진행중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전시회는 거의 가지 않는 편이라. . .     

겔러리 옆에 화장실과 식수대가 더 반가웠나 봅니다. 

 

겔러기 아래 약20미터 정도 아래에는 나무 그늘에 밴치도 있어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겔러리 주차장도 있어 봄이되면 나들이 코스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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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점 아신역 도착

드디어 2시간이 조금 넘어 아신역에 도착했습니다.   양평물소리길2코스는 걷는 사람들보도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걷는 다는 생각보다는 지전거 타는 곳으로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이번 물소리길2코스는 한가롭고 여유있는 길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주중의 받은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무작정 한번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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